지속가능 산림 파트너십을 위한 세 국가 선발: 미얀마, 가나, 동티모르

2019년 4월 24일

대한민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산림 복구에 성공한 네 국가 중 하나이며, 과거의 개발도상국이었던 국가로는 유일하다. 지속적인 점령과 전쟁으로 인한 산림의 황폐화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강력한 정책과 이에 대한 적극적인 시행 덕분에 반세기 안에 황폐지를 녹화사업에 성공했다. 한국의 이러한 경험은 마을소유림을 포함한지속가능 산림 이니셔티브, 산불 관리 및 국가 차원의 재식림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른 국가들에게 시기적절하다.

경쟁적인 절차를 기반으로 하여, UNDP 서울정책센터는 환경관련 개발경험 공유 파트너십(Development Solutions Partnership, DSP)에 참여할 세 개의 파트너십 국가를 선발하였다. 선발된 국가인 미얀마, 가나, 동티모르로는 구체적 산림 관련 이슈를 다루기 위한 관련 지식과 정책 도구를 비롯하여, 자문 지원,멘토링, 그리고 예산지원을 일년 동안 지급받을 예정이다. 서울정책센터는 파트너십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한국 국립산림과학원(NIFoS)과 한국 산림청(Korea Forest Service)를 포함한 정책입안자, 전문가, 또는 관련 종사자와 협력할 것이다.

세 파트너십 국가는 각국의 필요성에 기반하여 한국의 산림 경험의 측면에 집중할 것이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산림이 황폐화된 나라 중 하나로, 미얀마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산림 회복을 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미얀마는 육묘, 식재, 산림순찰 그리고 임산물 수확을 포함한 공동체 임업 프로그램을 통한 국가적 재식림 활동에 대해 배우며 긍정적 결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가나의 경우, 산림은 인구의 지방 생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금세기 이후 심각한 산림 벌채가 있었다. 산불로 인해 산림이 파괴되었으며, 무엇보다 가뭄, 생물의 다양성 및 생계 손실을 야기되었다. 이러한 측면을 고려하여 한국은 드론을 이용한 원격 감시 시스템을 포함한 산불 관리의 방법론을 공유할 것이다. 한국 지역주민의 조기 관측과 경보 시스템은 가나 산림의 효율적인 관리, 화재진압 및 후속조치를 개선시키 위한 방법으로 추천된다.

동티모르는 산림 3분의 1만이 60% 이상의 임관소밀도를 지닌 것으로 간주되는 산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량강화과 산림 관리시스템 개선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동티모르의 지역사회와 정부 관계자들은 한국의 유관기관, 시민단체와 정부관계자와 교류할 수 있는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이다.

각 파트너 국가는 이미 첫 웹 세미나를 주최하였고, “육상생태계 보호”를 다루는 SDG 목표 15의 달성을 위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하여 한국의 개발 경험과 정책도구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것이다. 한국 산림 정책의 가시성을 향상시키고 세 파트너 국가들은 지속가능한 산림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응용할 수 있도록 한국과 각각의 개발경험 공유 파트너십 국가들에서 연수방문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국의 지속가능 산림 경험과 개발도상국과 공유할 수 있는 실용적인 경험과 지식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UNDP 서울정책센터 정책관 Sarwat Chowdhury의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