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P, 씨티재단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19 유스 코랩 서밋’ 개최

2019년 4월 29일

(2019년 4월 12일)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은 씨티재단(Citi Foundation)과 함께 지난 4월 2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2019 유스 코랩 서밋(Youth Co: Lab Summit)’을 공동개최했다고 밝혔다. 씨티재단과 UNDP가 2017년 공동 설립한 유스 코랩(Youth Co: Lab)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청년층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사회적 혁신을 위한 리더십과 기업가 정신 함양을 통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실행을 가속화하고자 기획된 솔루션 플랫폼이다.

유엔이 지속가능개발목표의 실행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청년 주도 사회적 기업지원 프로젝트인 유스 코랩은 지난 2년동안 20개 국가 및 지역에 있는 48,000여명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지금까지 2,500명 이상의 젊은 사회적 기업가와 약 500개의 사회적 기업이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지난 4일간 진행된 행사에는 20여개국 정부 관료, 민간 부문 참가자 및 투자자, NGO, 학계 등 700 인의 대표단이 참가하여, 사회혁신을 위한 청년층에 대한 지원 및 사회적 기업가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주제로 토론하였으며 서로의 지식 및 경험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에서도 한국씨티은행을 비롯하여 UNDP 서울 정책 센터, 한국국제협력단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KOICA) 등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한국의 사회적 기업으로 헬스 케어에 기반한 소셜 벤처인 라인케어(LINECARE)와 뮨(MUNE) 등이 초정기업으로 참여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중 20개국에서 초청된 36개의 신생 청년 기업가들이 혁신적인 방식으로 글로벌 이슈들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경쟁하는 자리에서, 한국의 초청 기업인 뮨(MUNE)이 원스텝 자동화를 통해 주사 바늘을 분리 및 폐기하여 감염과 재사용을 방지하는 장치인 앤디 (ANDY, Automatic Needle DetroYer)를 통해 그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아태지역 성장 부문에서 수상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youthcolab.org/content/youthcolab/en/home.html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