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협력 강화를 위한 방콕 워크숍 개최

2019년 3월 14일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를 달성하려면 정부, 정부간 조직, 그리고 다양한 부문의 이해관계자들 간의 협력과 파트너십이 필요하다. SDG 목표17 “목표에 대한 단결력” 은SDG를 전 세계적으로 달성하는 데 있어 여러 관계자들 간 제휴의 중요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남남협력은 개발도상국의 여러 행위자들 간의 전문 지식 교류를 의미하며, 세계적 발전 및 지속가능 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협력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있는 협력 관계 중 하나다. 이는 비슷한 도전 과제에 직면한 파트너들과 함께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역량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지속가능 개발목표들에 기여한는 데 있어서 뚜렷한 가치가 있다. 또한,다른 나라와 개발 주체들 간의 이해를 도모하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하나의 지속적인 대화의 장이 되기도 한다.

국제 개발 파트너십을 위해 UNDP 서울정책센터(USPC) 역시 최첨단 개발 연구, 정책 대화와 개발 이슈에 대한 지식 공유를 통해 남남협력을 포함한 효과적인 개발 협력을 지원한다. UNDP 서울정책센터는 2014년부터 남남협력의 우수 관행과 사례들을 공유하기 위해 세계 남부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 해 왔다.

2019 년 3월 20 일부터 22일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에서 개최될 두 번째 고위급 유엔 회의 BAPA+40는 파트너 국가들이 남남협력의 의제를 증진 시킬 수 있는 기회다. 이 회의에 앞서 ESCAP(유엔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와 UNDP는 2019 년 2월 12일부터 13일까지방콕에서 기술미팅을 개최하여 이에 관한 견해와 경험을 공유했다.

이틀간 지속 된 워크숍과 회의에 참여한 다양한 전문가들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파트너십의 핵심요소로서 남남협력이 점차 중요 해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USPC의 아테미 이즈메스티에브(Artemy Izmestiev) 정책관은 개회사를 하고, 협력과 지속가능한 개발목표의 맥락 안에서 통계보고, 개념적 처제, 재정 및 투자 등의 주제를 포함한 여러 회의에도 참여했다. UNOSSC(유엔 남남 협력부)와 같은 유엔 기구, TICA(태국 국제 협력기구)와 JICA(일본 국제 협력기구)와 같은 정부 기관, 그리고 진달 글로벌 대학(Jindal Global University)의 아프리카, 라팅 아메리카, 카르비해 연구 센터(Centre for African, Latin American and Caribbean Studies)와 같은 기관에서 온 교수 및 전문가 등이  회의에 참석했다. 

BAPA+40 회의까지 한 달여 남은 가운데, USPC와 국제 개발 공동체들은 남남협력 강화 안건을 통한 SDG 관련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