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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P 서울정책센터 (USPC) 는 10월 22-23일 양일에 걸쳐 유엔과 세계은행의 공동연구인 <평화로 가는 길: 폭력적 분쟁 예방을 위한 포괄적 조치>의 주요 연구결과와 권고사항을 소개하는 한국 발표회 및 배포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본 행사는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과의 협력과 대한민국 외교부와 기획재정부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었다. 특히 USPC는 본 행사에 이어 평화 및 평화구축 분야의 여성 전문가, 국내 시민 사회 및 UN 기, 및 민간 부문과 청년 단체들과 함께 3개의 주제별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첫 번째 <여성과 평화>에 관한 세션은 분쟁 예방에 있어 여성의 중요한 역할을 인식하고 젠더와 평화의 교차점에 초점을 두었다. 두 번째 <시민 사회와 평화구축> 세션은 분쟁 예방에 비국가 행위자의 중요한 역할을 반영하고 평화구축 과정을 복잡하게 하는비국가 단체 확산을 막기 위한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 번째 <민간 부문과 청년> 세션은 특히 WeWork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평화구축과 폭력 분쟁 방지에 있어 민간 부문과 청년들의 더욱 중요한 역할에 초점을 맞췄다.
동 보고서는 유엔과 세계은행이 최근 재발하고 있는 지구촌 국제분쟁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방지하기 위해 올해 초 발간했으며 유엔과세계은행 관계자들은 전 세계를 돌며 지역 정세에 맞추어 발표회를 진행하고 있다.
보고서의 대표저자 알렉산드르 마르크 (Alexandre Marc, 세계은행 취약분쟁폭력 수석전문가)와 헹크얀 브링크만 (Henk-Jan Brinkman, 유엔평화구축지원 사무소 정책기획 본부장) 등 실무 대표자들이 대거 참석한 발표회의 본 행사 (main event)에는 보고서의 주요 연구 결과와 권고사항 발표 및 토론과 관객 질의 응답으로 이루어졌다.
본 발표회는 분쟁 예방 의제에 관련된 정부, 학계, 비정부기구 등 분야를 막론한 국내 이해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보고서의 권고 사항을 이행할 수 있는 방법과 방향성을 논의하는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