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와 젠더기반폭력 피해자를 위한 통합 지원 시스템 구축 방안 및 전략에 대한 지식 공유

2018. 3. 28

알바니아와의 젠더기반폭력 대응을 위한 개발 경험 공유 파트너십(Development Solutions Partnership on Gender-Based Violence, 이하 “DSP on GBV”)의 일환으로 2018년 3월 28일 UNDP 서울정책센터, UNDP 알바니아 국가 사무소 및 한국과 알바니아 관계자들이 참가한 웹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지난해11월 15일에 이뤄졌던 세미나에 이어 양국의 참가자들은 젠더기반폭력 피해자를 위한 통합적 지원 및 2차 피해 발생 방지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에 대해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였다.

이 웹 세미나를 통해 참가자들은 정부 지원의 젠더기반폭력 피해자를 위한 원스톱 (one-stop) 센터인 한국의 “해바라기센터” 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였다. 해바라기센터는 여성가족부, 지방정부, 경찰 및 병원 간의 협약을 통해 한 장소에서 상담, 의료, 수사, 법적 지원을 제공한다. 2018년 4월 기준으로 전국에 38개의 해바라기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웹 세미나는 조직 운영, 예산 지원,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 채용, 다른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 지역 사회 자원 활용 등 원스톱 센터의 설립과 관련한 다양한 요소들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다음은 주요 논의 내용이다. 첫째, 젠더기반폭력 피해자에게 통합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센터에 대한 충분하고 안정적인 예산 지원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젠더기반폭력 피해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숙련된 전문가를 채용해야 하며 그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 셋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아우르기 위한 효과적인 보고 및 관리 체계를 설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피해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피해자들의 요구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국 센터들의 관리 및 감독이 필요하다.

이 웹 세미나는 양국의 파트너들이 젠더기반폭력 대응과 관련한 지식과 교훈을 공유하고 피해자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도구들을 논의하는 장이 되었다. 또한,  개발 공유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오는  4월 24일 부터 26일 서울에서 개최될 알바니아 대표단의 한국 연수 논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2017년 가을에 시작된 “DSP on GBV”는 젠더기반폭력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관련 국가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과 파트너 국가가 지식 및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UNDP 서울정책센터와  UNDP 국가사무소는 알바니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세네갈을 비롯한 파트너 국가에서 젠더기반폭력 피해자를 위한 통합 지원 시스템 구축 및 경찰등의 법 집행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사법 정의 실현 관련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