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재산림화 경험, UNDP 주최 지속가능개발목표 회의에서 논의

2017. 3. 17

지속가능개발목표 회의 참가자들이 지속가능 산림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UNDP 서울정책센터)

 

2017년 2월 24일 UNDP 서울정책센터는 지속가능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의 15번째 목표인 ‘육지 생태계 보호와 복구 및 산림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주제로 두 번째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산림과학연구소를 비롯한 고위정부대표, UNDP 실무진, 교수 및 시민사회지도자들로 구성된 120여 명의 국내외 참가자들이 모였다. 연사로는 산림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UNDP 제네바, 나이로비 및 UNDP 서울정책센터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 및 여러 개발도상국인 스리랑카,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 미얀마 등의 기존 경험을 토대로 삼림 관리에 투자할 효과적인 방법을 찾을 정책 대화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또한 케냐, 르완다, 코트디부아르 등도 함께 참관하였다.

한국은 제 2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 영국, 뉴질랜드와 함께 성공적인 숲 재건 역사를 가진 몇 안되는 국가 중 하나이다. 1960년대 초반에는 국토의 56%가 숲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64%로 약 84,000만 헥타르 더 증가하였다. 또한 한국은 2009년과 2014년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에 관한 국가 보고서를 몬트리올 생물다양성 보존 협약에 제출한 경험이 있다.

UNDP 서울정책센터의 발라즈 호르바트(Balázs Horváth) 소장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의 회의는 한국의 재 조림 관리 사업 방식 뿐만 아니라, 과거 데이터를 통해 재 조림에 대한 투자가 적합한지를 살펴 보기 위함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박사는 개회사에서 “17개 지속가능개발목표들은 5개의 P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People), 지구(Planet), 번영(Prosperity), 평화(Peace), 파트너십(Partnership)이 그것입니다. 지구촌 가족 모두는 공존 및 협력의 미덕을 바탕으로 미래 생존전략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는 국내외 참가자들이 구체적인 산림 재건 경험을 공유하고 도전과제를 인식하며, 경제Ÿ사회Ÿ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전략과 해결책을 논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 워크숍은 2016년에 시작된 UNDP 서울정책센터의 SDG 라운드테이블 시리즈 중 세 번째로서, 이 전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각각 13번째 목표인 기후행동(Climate Action)과 11번째 목표인 지속가능 도시 및 지역사회(Sustainable Cities and Communities)에 중점을 두었었다.

수원국이었던 한국이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하는 공여국이 됨에 따라, 국가 사무소 형태로 지난 50년간 한국을 지원했던 UNDP는 2009년 그 문을 닫고, 2011년 UNDP 서울정책센터로 새롭게 개소하였다. 한국과 파트너 개발도상국 간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한 UNDP 서울정책센터는 UNDP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 170개 국가 및 영토에 있는 사무소와 협력하고 있다.